일본여행_히로시마여행

일본여행_히로시마여행

일본소도시여행_히로시마성_슛케이엔정원_히로시마평화공원

남편 학회를 갑자기 따라가는 바람에 계획없이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2018.12월 초에 히로시마 가게 되었는데 날씨는 늦가을 정도로 많이 춥지 않았습니다.

코트를 입고 갔는데 저는 더워서 거의 안입고 다녔습니다 ･ᴥ･

청주에서 히로시마까지 직항이 없어서 오사카로 간 다음 신칸센을 타고

히로시마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오사카 도착해서 공항 안에 있는 식당에 들어가서 우동 한그릇 먹었네요◡‿◡✿

공항에서 신오카역까지 가서 히로시마로 가는 신칸센을 타고 갔습니다.

히로시마까지 이동만 2시간 넘게 걸린것 같아요.

간사이-히로시마 패스권은 한국에서 미리 예매하고 갔습니다. 한국에서 예매하면 조금 더 저렴하다고 합니다.

숙소는 크라운 플라자 ANA 히로시마로 예약했습니다.

4성급이고 호텔도 크고 주위에 번화가도 도보로 이동이 가능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전차를 타고 다녔습니다.꒡ꆚ꒡

호텔 위치는 7-20 Nakamachi, Naka-ku, 나카구, 히로시마, 히로시마현, 일본

숙소에서 본 야경입니다. 평범한 도시의 야경이네요~

짐 정리를 하고 저녁먹으러 나갔습니다.

히로시마는 오코노미야끼가 유명합니다.

오코노미야끼는 오사카식, 히로시마식이 있다고 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비슷한데 들어가는 재료가 다르더라구요.

좀더 두툼하고 소바 면이 들어가 있는 것이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 입니다.

취향따라 소바면이나 우동면으로 변경가능합니다.

호텔 근처에 오코노미야끼 거리가 있어서 찾아갔습니다.

거리보다는 한건물이 다 오코노미야끼만 파네요~

맛은 어딜 가도 비슷할것  같아서 맛있어 보이고 

사인이 많이 붙어있는 곳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직원들은 다 친절하네요~｡^‿^｡

간단하게 생맥주와 오코노미야끼를 먹고

거리를 걷다가 분위기 좋아보이는 이자카야로 들어왔습니다.

튀김꼬치를 팔더라고요!! 너무 먹어 보고 싶었는데 역시 맛있습니다!!♥ω♥*

치킨 바베큐 인것 같아서 주문했는데 이것도 맛있네요ㅎㅎ

이날 이동하는데 너무 힘들었는데 시원한 맥주한잔 마시니 피곤이 싹 풀리는 것 같았어요❀◕ ‿ ◕❀

크라운 ANA 호텔 근처에 요기 이자카야 보이면 한번 가보세요~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습니다!◠‿◠✿

다음날 저혼자 히로시마 평화공원에 갔습니다. 호텔에서 산책할겸 걸어갔는데 대략 20분정도 걸린것 같아요.

비가 와서 약간 쌀쌀했는데 걸으니 괜찮아지더라고요.

공원에는 원폭돔이 있습니다.

"원폭돔은 인류사상 처음으로 사용된 핵무기의 참화를 전하는 증인.. 원자폭탄이 떨어졌을때 유일하게 남겨진 건물.. 핵무기의 근절과 세계 평화에 대한 인류의 희망을 보여주는 유산.."

이라고 안내문에 써져있습니다.

원인과 배경 설명까지 있다면 왜 이런일이 생겼는지 조금 더 이해하고 함께 아파할수 있을텐데 아쉬움이 남네요.

공원을 둘러보고 점심 먹으러 갔습니다.

혼도리역 번화가 쪽에 있는 미미식당이라는 곳입니다.

주문은 기계로 하고 주문서를 직원분에게 주면 음식들을 서빙해 주십니다.

점심때가서 손님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제가 시킨 치킨가라아케 정식인데 치킨도 맛있지만 제일 맛있는건 쌀밥이였어요!!!!

여기에 국만 있어도 밥을 두그릇은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ㅋㅋ (´∀｀)♡

점심을 든든히 챙겨 먹고 히로시마 관광명소인 슛케이엔 정원에 갔습니다.

겨울철에는 비수기라서 사람들이 거의 없네요;;;

날 좋을때 꽃들도 많이 폈을때 오면 좋을것 같습니다.◕‿◕✿

슛케이엔 정원을 둘러보고 걸어서 히로시마성으로 갔습니다.

외관만 보고 내부 관람은 안하고 왔습니다.

히로시마성에 오니깐 관광객들이 조금씩 보이네요◡‿◡✿

저녁은 혼도리역 근처에 있는 스시집에서 먹었습니다.

여기도 현지인들이 대부분이네요~

저희는 쉐프 추천으로 스시 코스를 먹었습니다.

알아서 주시니 너무 좋네요~✾◕ ‿ ◕✾

장어초밥은 입에 넣자마자 녹아요 ㅠㅠ 장어초밥 별로 안좋아하는데 여기서 먹은 장어는 장어가 아닌것 같은,,, 푸딩처럼 녹아서 장어 아닌줄 알았습니다.๑♡⌓♡๑

히로시마는 관광 명소가 많지는 않지만 조용하고 여유있게 여행하기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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